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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안내

경제생활뉴스 2025. 9. 20. 14:47

비행기 타기 전 짐을 챙기다 보면 “이거 기내에 가져가도 되나?” 하는 순간이 꼭 있죠 ✈️
친구가 공항에서 김치 가져갔다가 검색대에서 압수당했던 이야기를 듣고 다들 한번쯤은 긴장해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.
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·제한 물품을 정리해드릴게요!

1. 절대 반입 불가! 항공기 금지 물품

이 물품들은 휴대도 안 되고, 위탁도 안 되는 위험 물품이에요

발화성·인화성 물질
(휘발유, 페인트, 라이터용 연료 등)
고압가스 용기
(부탄가스캔, 다이빙용 산소통 등)
무기 및 폭발물
(총기, 폭죽, 신호탄 등)
기타 위험 물질
(소화기, 살충제 에어로졸, 락스, 즉석발열식 도시락 등)

👉 예시: 제 지인은 해외여행 갈 때 낚시용 가스버너를 챙겼다가 검색대에서 걸려 결국 버려야 했어요. 아깝기도 하고 여행 초반부터 기분이 상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.

2. 제한적으로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

“조금은 가능하지만 조건이 붙는” 물품들이에요.

액체류 (국제선 한정)
- 개별 용기 100ml 이하, 총합 1L 지퍼백 1개
- 음료, 화장품, 젤류 포함
의약품
- 여행 중 필요한 경우만
-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 제시 가능해야 함
리콜된 MacBook Pro 배터리
- 일부 기종은 아예 기내 반입 불가
- 좌석 틈새에 빠졌을 땐 절대 손대지 말고 승무원에게 요청
드라이아이스 (2.5kg 이하, 승인 필요)
의료용품 (항공사 승인 필수)
파우더류 (미국 도착편·호주 출발편: 350ml 이하만 허용)

👉 팁: 화장품 샘플을 챙길 땐 지퍼백에 담아 두면 검색대에서 재검사 없이 편하게 통과할 수 있어요. 💄

3.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 (휴대만 가능)

가방에 넣어 위탁하면 안 되고 반드시 몸에 지참해야 해요.

깨지기 쉬운 물품 (유리, 도자기, 액자 등)
귀중품·고가품 (현금, 보석, 전자제품, 서류 등)
보조·여분 배터리 (니켈수소, 리튬이온, 망간 등)
라이터·전자담배
- 1인 1개만 허용
- 반드시 몸에 소지해야 함 (가방 안 X)
- 토치·플라즈마 라이터는 금지
- 중국 출발편은 휴대/위탁 모두 불가
- 전자담배는 100Wh 이하만 가능 (기내 충전·사용 금지)

👉 사례: 어떤 분은 라이터를 가방에 넣고 맡겼다가 보안검색에서 걸려 출발 지연까지 경험했어요. 작은 라이터 하나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 뻔했다고 합니다. 😱

4. 음식물 반입 규정

“김치, 젓갈 가져가도 되나요?” 하는 질문 정말 많죠.

국내선 : 대부분 반입 가능 (기내·위탁 모두 허용)
국제선 : 나라별 검역 규정이 다름
- 동물성 식품(햄, 소시지, 장조림), 생과일, 쌀, 야채, 건과류 → 대부분 반입 제한
- 김치·젓갈 등은 소량 진공포장 시 가능
- 현지 세관 규정 꼭 확인 필요

👉 제 친구는 유럽에 김치를 가져갔다가 세관에서 “발효식품은 불가”라며 압수당했어요. 그래서 여행 첫날부터 김치 없는 식탁을 맞이했다고 하더군요. 😂